DRUNKEN KEVIN

나 혼자 유럽 여행기, 제4편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로

2015. 5. 17. 23:23

방랑/2015 CZ,AT,HU,CN,TH,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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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

안 돌아 다닌 곳 없이 참 꼼꼼히도 다녔다.


마지막 날을 위해 아껴둔 무하 박물관과 신시가지를 제외하고서는...


그래도 다시 한번 도는 프라하


이 골목만 3일동안 6번은 왔다갔다 한 것 같다.


신시가지 쪽에 있는 무하 박물관


무하 박물관


체코의 유명 화가이자 장식 예술가인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 시대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박물관의 입장하면 대부분 무하가 작업한 포스터가 많이 있고,

그 외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생각보다 작품이 많이 없어서,

기념품 샵에 이쁜 물건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는 신시가지로 이동

이후 중앙역 방향으로 향했다.


바츨라프 광장


국립 박물관, 2018년까지 휴관이라고 한다.


여기도 국립 박물관, 아마 신관인 것 같다.


국립 오페라 하우스


프라하 중앙역의 모습


프라하 중앙 역 앞 공원


원래 목적이었던,

무하 박물관과 신시가지를 돌았더니


또 갈 데가 없었다.

생각중


안 먹은 팔라친키를 먹기 위해 구시가지 광장과

제대로 사진을 안 찍은 미사리코보 제방길에 가기로 했다.


신시가지에서 다시 구시가지로


구시가지 가는 길에 만난 기인들


구시가지 가는 길에 본 재래시장


기념품, 생필품 가리지 않고 판다.


체코 전통 돌돌이 빵. 트레들니키


지난 포스팅에는 뜨르들로(Trdlo)라고 썼는데,

트레들니키(Tredlnik)라고 간판이 붙은 곳이 더 많다.


팔라친키, 올드 프라하 햄 등 파는 상점


팔라친키를 주문해보았다.


다 구운 반죽에 원하는 시럽을 촥


생각보다 크고 너무 뜨거웠다. 내 입천장.


구시가지에서 팔라친키를 먹고 나서

구석 구석 골목을 돌아 가며

미사리코보 제방길로 향했다.


프라하 시내


크래너 분수


낙서 천국


시민 극장의 옆 모습


시민 극장 앞 조각상


아, 가는 길에 잠깐 까를 공원도 들렀다.


까를 공원 앞 교회


까를 공원에서 잠깐 여유를 즐기며

(사실 배가 아파 오기 시작해서 죽을 뻔)

사색 좀 하다가 미사리코보 제방길로 향했다.


미사리코보 제방길 앞 네오바로크,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들


미사리코보 제방길 앞에 떠 있는 섬에 있는 조핀 궁전


이 다리를 건너가면 조핀 궁전 쪽으로 갈 수 있다.


미사리코보 제방길과 건물들


다시 숙소를 향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까를교를 건넜다.


조촐한 마리오네트 공연


숙소에 맡겨둔 짐을 찾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호스텔 앞에서 낮술을 했다.

커피한잔


맥주 한잔 할 때 다가온 귀여운 개1


부를 땐 오지도 않더니, 맥주 한 잔 하니 어느 새 내 앞에 엎드려 있다.


로비 앞 의자에서 올려 본 호스텔 건물


한국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감.


한국 사람들은 대체 어디 있음?

2박하는 동안 우리 외국인 친구들과 지냈음.

(동생들임... 내가 나이 제일 많아...)


프라하 잘츠부르크 이동은

유랑 카페에서 추천 받은 Westbus + Westbahn을 이용하기로 했다.

가격은 33 유로, 시간은 5시간 반 정도 예상 했다.


실질적으로 차가 밀려 기차는 한 시간 뒤의 것을 타게 되었다.

그래서 총 걸린 시간은 6시간 반...


좀 아까웠다.


아무 자리나 앉으면 되서, 2층 앞자리에 앉으려 하였으나 Fail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좋다.


영화 살인의뢰 보면서 고고싱!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로!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원래 8시 기차를 타기로 하였는데,

프라하에서 나오는 길이 엄청 막혀서

딱 8시에 도착해서 린츠(Linz)역에서 기차를 놓쳤다.


다른 OBB(오스트리아 철도)로 변경하려고 하였으나,

Westbahn은 다른 Brand라고 안 해준다고 한다.


Westbahn 열차는 한 시간에 한 대만 다니니 참고하도록 하자.


Linz역으로 들어오는 Westbahn 열차


itx 청춘열차가 생각난다.


한국에선 2층 버스, 열차가 흔하지 않아서 무조건 2층으로 올라 가게 된다.


마찬가지로 자유석인데, 뒷 자리에 편하게 이런 의자들도 있다.


드디어 잘츠부르크에 도착!

숙소 가서 짐 푸니 11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가까운 요호 호스텔로 잡아서

밤 늦게 걸어 갔다.


Lastenstrasse 쪽으로 나오면 요호 호스텔 방향이다.


텅 빈 거리를 보고 알았다. 잘츠부르크는 굉장히 조용한 도시임을.


드디어 잘츠부르크의 숙소 요호


늦게 도착하는 덕에 짐 풀고 씻고 자기 바빴다.

프라하에서 넘어 오는데 거의 7시간 가까이 걸렸기에

너무나 이동 시간이 아까웠다.


 다른 사람들에겐 체스키나 다른 곳을 통해서 가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본격적인 잘츠부르크는 5편에서!

(시리즈를 너무 많이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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