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세 남자가 떠난 팔라완 :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굿바이 팔라완

2018. 8. 19. 23:01

방랑/2018 DE,CH,PH,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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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베이 투어를 마치고,

가이드에게 다음 숙소로 데려다 주기를 부탁을 했다.


이전 숙소에서 짐을 찾아,

프린세사 가든 아일랜드 리조트로 이동!




아무리 럭셔리하다고 해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좀 좋은 곳으로 이동했더니,

좋다. 좋아.


이래서 다들 리조트로 휴양 오는구나.



웰컴 과일!



방에서 바로 풀로 뛰어들 수 있다!



방도, 욕실도 좋다.



베란다에는 선베드도!



그럼,

도착도 했으니 바로 수영해보자!



수영장도 매우 크다.

여기 뿐만 아니라 저 다리를 넘어가면 또 풀장이 있다.


식전에 가볍게 수영 한 판 하고 나서,

저녁 먹으러 이동!



날씨도 좋고,

리조트도 이쁘고!



길거리에 없던 수많은 관광객,

외국인들이 다 여기 있었구나!



습지를 지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해보자.



우리는 알지 못 했다.

이 습지를 지나면 어떤 미친 경관이 눈 앞에 펼쳐지는 지를!



오!?



아니,

진짜 사진으로 안 담기는데


풍경 미쳤다.


우유니 사막 저리 가라.



바닷가 쪽에 있는 방이 그렇게 비싼 이유를 알겠다.



해가 점점 지면서 하늘과 바다는

미친 색깔을 띄기 시작했다.



이거,

무보정이다.


색깔 미친 것 같다.



진정하고,

저녁 먹으러 가자.


리조트 내에 있는 골든 엘리펀트



리조트라서 그런가 가격이 좀 비싸다.

밖에서 먹었으면 훨씬 쌌을텐데.



홀리 ㅅ..크랩!



바깥 자리에 앉으니 여기도 경치가 미친다.

아까 그 분홍 하늘과 바다를 보며 식사 시작!



일단,

속이 타니 맥주 한 잔 주세요!



Mixed Seafood Satay


참치, 새우, 오징어 등이 어울러진 꼬치

싱싱한 해산물이 아주 맛이 좋다.




태국 식당이면 역시 팟타이지!



남은 현금이 약간 모잘라서,

차마 비싼 랍스터는 못 시켜 보고,


Rock Lobster


마치,

삼엽충은 연상시키는 모양의

락 랍스터 ㅋㅋ


그래도, 맛은 좋다.



버터 갈릭 프론


다른 음식들에 비하면 살짝 아쉬웠던 메뉴



그리고,

살짝 아쉬워서 시킨 그릴드 포크!


달짝 짭조름 맛있는 돼지 구이였다.



맛있게 먹자!!


무려 세명이서 거금(?) 9만원의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밤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

뭔가 더 마셔보고자 했는데...


호텔에 술이 없네?!

(아니, 비싸네!)


그렇다면,

우리 마음의 고향 ABCD 마트로 떠나자!



야밤의 리조트 입구,

트라이시클을 불러 밖으로 향했다.



아, 진짜 ABCD 마트 없었으면

이 밤을 어쨌을까 싶다.


심지어, 현금 부족이었던 우리에게,

카드 결제가 되는 오아시스 같은 ABCD 마트!!!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자,

마트 바로 옆에 있던 곳에서 핫도그도 시켜 보았다.


그렇게,

저렴한 맥주와 안주들과

광란의 밤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른 아침


홀로 잠에서 깨어

리조트 한바퀴 돌아 봤다.




이른 아침의 리조트도 아름답구나.



오늘이 마지막 날 아침이라니,

너무 아쉽다.



어제의

그 아름다웠던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리고 나선 리조트에 다시 돌아가

조식을 땡기고,

모닝 수영을 하고,

오후에 쇼핑을 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팔라완행

기회가 된다면 꼭 다음에는

엘 니도에 방문해보리라 다짐하며,


팔라완 포스팅을 마쳐본다.

(3개월만에 포스팅을 마쳤네 ㄷㄷ)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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