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이라니?! 1편: 인트로, 그리고 8일간의 숙소
2019. 9. 11. 15:34 방랑/2018 DE,CH,PH,MV내가 허니문이라니?!
결혼식은 순식간에 끝나고,
여기 찰칵, 저기 찰칵, 인사만 수백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드디어,
기대하던 신혼여행 갈 시간!!!
오예!
아직은 뚜벅이 시절이었기 때문에,
타고가요 서비스를 이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하늘은 늘 멋있다.
몰디브로 가는 직항은 없어서,
잠시 스리랑카의 콜롬보에 경유해서 간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신혼 여행자들이 보인다.
결혼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미혼율이 높아졌다는 뉴스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결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최근엔, 애 낳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로 바꼈다.)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잠시 리조트 라운지에 들렀다.
생각한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10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좌석과
커피, 티 테이블, 다과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아주 잠시,
같이 보트를 타고 리조트에 들어갈 인원들을 기다렸다가
출발
일명, 몰디브 대학 리조트 학과를 나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준비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보트, 경비행기, 국내선 등 다양한 교통으로 리조트로 이동할 수 있다.
보트로 20~30여분 걸리는 리조트를 선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도 굿 초이스.
몸이 너무 녹초가 되어 있었다.
깁 미 더 휴식!!!
가자, 친구들!
미친듯한 파도를 건너 오니
리조트 앞의 잠잠한 바닷가
셀카를 찍다 셀카봉이 부러질 정도의 파도였는데...
여긴 평화 그 자체구나!
물 색깔 보소!!!
웰컴 웰컴
웰컴 드링크
포시즌스 몰디브 앳 쿠다 후라에 오신 여러 분을 환영합니다!
한국인 직원 분이 맞이해주셨는데,
이 로미로미라는 음료를 맛있게 먹으니,
레시피를 방으로 보내주시는 친절함도 보여주셨다.
안녕,
403호?
처음에는 비치 빌라 쪽에도 있을까 했지만,
워낙 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굳이 방을 한 번 옮길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워터 빌라 쪽에만 쭉 묵게 되었다.
(선셋 방향에 못 묵은게 조금 아쉽...)
그럼 이제,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앳 쿠다 후라
Four Seasons Resort Maldives at Kuda Huraa
선라이즈 워터 빌라 위드 풀
Sunrise Water Villa with Pool
을 소개합니다!!!
허니문이라고,
이렇게 이쁜 꽃 장식까지!
달달한 케익으로 달달한 신혼여행의 시작을 꿈꿔본다.
심심함을 달래 줄 TV
그리고, 웰컴 샴페인!
꾸르르르르 맛!
욕실, 화장실이
나 혼자 살던 원룸 수준!
욕조에...
샤워실까지 따로,
이 샤워실은 밖으로도 통한다.
으헉, 심멎!
꿈에 그리던 그런 휴양지가 아니겠는가!
선베드에 누워서
샴페인도 홀짝
커피도 홀짝
풀과 해먹, 그리고 소파까지
예술이다.
이 해먹에서는
취객이 대낮부터 대자로 뻗어서 자기도 한다.
바다와 이어질 것만 같은 풀장
방에서 바로 점프해서 입수도 가능하다.
시원하게~ 다이빙 하기 좋은 풀장~
반대로 뛰면...
소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기도 좋다.
이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스노클링도 가능하다.
뭐가 있겠냐 싶겠냐만은
다음 포스팅에서
집 앞(?) 스노클링 영상을 공개하겠다.
끝없는 바다가 주는 편안함
평화로움을 잠시 만끽해보자.
밤이 되면,
별이 정말 많이 보인다.
사진으로 다 담기 힘든 수많은 별들
정말 쏟아지는 별의 폭포같은 느낌.
선라이즈 빌라답게,
해가 떠오르는게 아주 아름.....
구름이 너무 많아서,
해를 직접 보기는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다음 편에서는,
포시즌즈 쿠다 후라의 시설들에 대해
업로드할 예정이다.
음식 사진들은... 너무 많아서 올릴지 말지
좀 더 고민해보고...
...To Be Continued...
'방랑 > 2018 DE,CH,PH,M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니문이라니?! 2편: 리조트 라이프 (0) | 2019.09.24 |
---|---|
세 남자가 떠난 팔라완 :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굿바이 팔라완 (2) | 2018.08.19 |
세 남자가 떠난 팔라완 : 혼다 베이 호핑 투어 (0) | 2018.07.30 |
세 남자가 떠난 팔라완 : 우공락 투어와 저녁 (4) | 2018.07.26 |
세 남자가 떠난 팔라완 : 지하강 투어 (2) | 20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