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숲과 예술의 조화, 매그 재단 미술관

2020. 12. 25. 22:53

방랑/2019 JP,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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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어쩌다 알게 된 매그 재단 미술관에 가보고자,

생 폴 드 방스 투어를 마치고 길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구글 지도를 보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높은 언덕과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의

작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매그 재단 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미술관 같은 느낌

하지만, 매그 재단 미술관을 구성하고 있는 미술품들과 조각들은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이다.

 

여러 조각상들이 미술관 정원에 오묘한 느낌으로 배치되어 있다.

(난해하다. 난해해.)

 

여러 모양으로 찍어낸 판화와 같은 작품

 

어린 아이들도 미술관에 와서

예술 활동을 하는 중이다.

 

이탈리아 조각가의 작품

per quelli che volano

 

벤치가 왜 지붕 위에 쌩뚱맞게 있나 했더니

그마저도 작품이었다.

 

농기구를 올려놓은 듯한 작품

티켓에 그려져 있던 작품이다.

 

이 녀석도 티켓에 그려져 있던 작품

모던하고 추상적인 작품들엔 별 감흥이 생기지 않는 것이

나는 예술적 소양이 부족한 것이 확실하다.

 

아주 잘 가꿔진 매그 재단 미술관

 

왠지 서늘해지는 작품

인생의 처음과 끝,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듯한 느낌이다.

 

왠지 서늘해졌으니 매그 재단 미술관에 위치한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니스로 돌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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