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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봄날 봄을 시샘해서인지 더위가 왔다가, 이번엔 추위가 왔다. 그래도 봄은 오나보다. 목련도 눈을 뜨고 일어나려하고, 빽빽히 매장들이 들어선 백화점엔 상큼한 색깔들로 칠해져있다. 이제 곧 벚꽃도 피었다 질테고, 푸르른 색들이 삭막한 도시들을 덮어주겠지. 또 이 봄날이 가면 그 다음을 그리워할테지. 올 봄은 좀 더 역동적이고 좀 더 사랑스러운 봄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면 그 때 같이 보낸 여름이 오겠지. 2009. 3. 23. 00:35
잡담 열심히 산다는 것 내가 지금 이렇게 발버둥 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남들을 앞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남들 하는 만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세상엔 나보다 더 치열하고 숨막히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2009. 3. 22. 00:45
잡담 아미나 예수(A-men Jesus) 악기라고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손뼉, 그리고 가죽과 나무로 만든 북.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공간에서 사람들은 찬양한다. 검은 대륙의 찬양은 열정적이다. 뜨겁다. 다른 기교나 수 많은 악기들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하나님만을 향한 마음만이 가득할 뿐. 2009. 3. 20. 00:20
잡담 오만함 어떻게 오만한 마음을 가지고 나는 그렇게 노력하는 자들을 비웃었던가. 노력하는 자들에게 거짓은 없다. 보상만 있을 뿐. 이따금씩 과거에 잘못했던 사고들과 행동들이 생각나,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해진다. 그 당시엔 그것들이 상처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니. 인과응보, 실수들이 나의 발목을 붙잡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앞으로의 한 걸음은 더욱 더 신중히 내딛어야겠어. 그렇게 소소한 사건들이 나를 성장하게 해주겠지. 오만한 자여, 꿇어라. 2009. 3. 19. 00:47
잡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하나님 앞에선 가난한 자가 존재하는 한 부자는 죄인이다.누릴 권리를 포기하라는 얘기가 아니다.무조건 다 주라는 얘기가 아니다.나눔의 기쁨을, 그 안에 있는 사랑을 알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2009. 3. 18. 15:22
잡담 Tongue to Habit 언행을 바꾸면, 태도가 바뀐다. 태도를 바꾸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뀐다. 2009. 3. 17. 09:31
잡담 Broad sight The higher a bird flies, The farther it sees 늘 선조들의 지혜에는 거짓이 없다. 그렇게 오래 다녀온 것도 아니고, 큰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의 마인드가, 시야가 조금은 넓어졌다. 지금 이렇게 열심히 달리려고 하는 것도 더 나아가 날기 위한 몸부림. 2009. 3. 16. 23:32
잡담 사건 혹은 무관심 근래에 일말의 사건이 있었다. 신념과 삶, 그리고 관계를 아우르는 큰 사건이. 어쩌면 난 그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지도 모르겠다. 혹은 단지 도구로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옳고 그름을 가려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써는 도저히 방관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심지어 나의 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피해의 화살이 돌아가 화가 머리 끝까지 차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나는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단순히 나의 화를 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인 것 같았다. 하지만, 곧 주변의 반응과 가까운 지인은 나의 편이 되어주었고, 더욱 더 큰 일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믿었다. 내가 큰 일의 도구일 것을, 어쩌면 단단히 막혀있던 담을 나를 통해 깨뜨릴지도 모른다는 믿음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 2009. 3. 15. 00:42
잡담 Arrangement 복잡한 것을 지속하기엔 너무 게으르지... 때로는 간단한 게 생각하는 것이, 모든 것을 비웠다가 다시 담는 것이 좋을지도... 2009. 3. 14.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