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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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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에게 쓰는 편지 Pt.2 안녕? 오랜만에 이렇게 편지를 쓰네. 그때는 안부를 묻고, 너의 상황과 기분 등에 대해 공감을 하고 조언을 했다면, 이번 편지에선 최근에 많이 하지 않았던 '반성'과 '제안'을 해보려고 해.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것과는 모순된 편지이기도 하겠네. 이제는 정말 많은 것이 달라진 것 같다. 5년 전에 편지를 했을 때, 너는 입사한지 반년 정도 지난 애송이 신입사원이었으니까 말야. 물론, 그 당시의 너는 "나는 병역 특례와 프리랜서, 인턴의 경험이 있는 중고 신인이야."라고 떠들고 다녔지. 지금은 어때? 지금은 그 때의 경험과 추가로 5년의 경험이 더해진 나름 경력자인데 말이야. 네가 예상하던 미래의 네 모습과는 많은 것이 달라있지? 생각보다 성장하지 않았고(못 했다는 표현보다는 능동적으로 안.. 2016. 5. 31. 09:08
잡담 Counsel Have more than you show, Speak less than you know, Lend less than you owe. Ride more than you walk, Don’t believe everything you hear, Don’t bet everything on one throw of the dice William Shakespeare's 《King Lear》 Act 1, Scene 4 2016. 4. 21. 11:30
잡담 부를 좇다. 우연한 기회에 요즘 한참 핫한 미국 대선의 인기 후보인 버니 샌더스의 리버티 대학교 연설 영상을 보게 되었다. 숱하게 정의와 도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내게 많은 생각이 일어나게 한 것은 경제와 관련된 것이었다. 빈부의 불균형, 기회조차 제공 되지 않는 미국의 경제 상태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것은 정의가 아니며 도덕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 물론 미국 경제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그것에 대해 평가할 수는 없다. 찬성이기도 반대이기도 한 애매모호한 입장이다. 모든 것을 악이라고 규정할 수 없기에. 각설하고 내 머리를 콩하고 찍어준 연설문의 일부이다. (엄청 큰 데미지가 아니라, 살짝이어서 콩이라고 해봤다.) 버니 샌더스는 아래와 같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빌린다. "최근의 경제 위기는 인간.. 2016. 2. 6. 10:19
잡담 성격의 변화 오랜만에 MBTI 검사를 해봤다. 스무살이 되던 해에 처음 해 본 테스트. 시간이 흐르거나, 사건을 겪은 후에는 성격이 변하기도 한다더라. 몇 년만에 검사를 해보니 성향이 조금 바꼈다. 스무살 이후로 2번 바꼈다. 공교롭게도 내 개인적인 사건들이나 위치에 따라 변화한 것 같아 신기하다. - 첫번재 검사 결과 : 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 ENFP형 사람은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입니다. 종종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하는 이들은 단순한 인생의 즐거움이나 그때그때 상황에서 주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닌 타인과 사회적,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음으로써 행복을 느낀다는 점에서 탐험가형 사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매력적이며 독립적인 성격으로 활발하면서도 인정이 많은 이들은 인구의 대략 7%에 속하며, .. 2016. 1. 27. 10:33
31세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 잡담 31세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 이걸 근황 카테고리에 올려야 할지.. 식객 카테고리에 올려야 할지.. 헷갈릴 정도로... 음식 사진 밖에 없다. 두둥!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올 해 두부네 집에서 홈 파티가 열렸다. (말이 파티지, 계속 먹었..) 일명 월계식당이라 불리는 두부네 집의 메뉴를 살펴보자! 메뉴 제작자 오주님에게도 박수를 ㅋㅋ 지난 번 포스팅에도 올렸듯이, 특식에 대하 구이가 있다! 심지어 모두 다 만들었던 음식 사진을 갖고 만든 메뉴 슬로우 푸드에서 먹어 본 것은 새우죽 뿐이지만, 죽도 맛나게 잘 한다. 깨알 같은 "오늘의 죽" ㅋㅋ 자, 그럼 이제 파티에서 먹은 음식들을 살펴보자! 새우는 인당 3마리 한정 ㅋㅋ 아우, 이젠 창업을 해도 될 정도의 메뉴를 갖고 있는 월계식당! 창업할 거면 투자 하겠어. 식사를 하고, 또 .. 2015. 12. 28. 01:01
잡담 2015년 결산 키워드 결산 키워드를 쓰다보니, 2014년 결산 키워드를 건너 뛰었었네. 바빴던가, 정신이 없었던가. 올 해의 키워드도 짤막하게 정리해보자! - 작심삼일 (새해 계획은 대부분 실패한다.) - 신림동 - 주식 - 여행 중독 (국내, 나 혼자 동유럽, 친구와 태국, 출장지 중국과 터키) - 불성실한 투잡 - 몸무게 최고치 - 아카펠라 - 지속적인 새로운 사람 사귀기 (회사, 여행지, 기타 모임) 2015. 12. 24. 14:29
잡담 방향이 없는 글 보통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쓸 때가 많은데, 어떤 날은 아무런 주제 없이 있는 생각을 그대로 글로 적고 싶은 날이 있다. 아마 오늘이 그날인가보다. 요즘은 내 스스로 글감을 생각해서 적지 않는다. 무수히 많은 발췌만 하고 있을 뿐이다. 마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고 살려고 하는 것 같다. 수년 전과는 다른다. 수년 전에는 그저 내 감정에 충실히, 아니 내 감정을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내 느낌도, 내 상념들도. 그런데, 뭐랄까? 지금은 굉장히 많이 안으로 말한다. 침묵하는 법을 깨달은 것처럼. 논쟁이 가져다주던 즐거움은 이내, 귀찮음이 되었고, 논리가 맞지 않는 상대와의 대화는 내 기운을 소모 시켜 나갔다. 최근 들어 생각 없이 산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나 역시도 동의하고, 그냥 방향없.. 2015. 12. 1. 01:57
잡담 이유 기회가 없다. 기회가 있다면, 관심이 없다. 관심이 있다면, 반응이 없다. 반응이 있다면, 열정이 없다. 열정이 있다면, 상황이 어렵다. 상황이 괜찮다면, 지금이 좋다. 2015. 11. 24. 16:21
잡담 추위에 익숙해진 듯, 익숙하지 않은 11월 - 내 인생은 항상 실패가 준비되어 있다. - 당신이 옳다면 화를 낼 필요가 없고, 당신이 틀렸다면 화를 낼 자격이 없다. - 마하트마 간디 - 나는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괴물이 되어 있었다. - 젊음의 매 순간이 기회임을 젊음은 종종 잊는다. - 내가 좋아하는 그 무수히 많은 것들이 그 순수한 자체를 좋아하던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 깃든 시간과 기억, 느낌, 그리고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추억을 가진 번지수는 누구에게나 있으리라. 157-30 번지의 옥탑방과 반지하 단칸방에 무수히 많은 기억들이 녹아 있다. - 하면 된다. 해보기 전엔 모르는 것. - 익숙한 날짜에 나도 모르게. 2015. 11. 9. 10:16
식신원정대와 함께 하는 철 맞은 대하 해치우기! 잡담 식신원정대와 함께 하는 철 맞은 대하 해치우기! 요새 가장 핫한 키워드는 역시 대하철! 당연히 우리 식신원정대도 대하(라 쓰고 흰다리 새우라 읽는다)를 잡으러 떠났다! 노량진이나 바닷가가 아닌, 바로 식신원정대의 유일한 주부님의 집으로! 4명이었던 식신원정대는, 멤버 동생(이제 정식 멤버인가)과 주부님의 남편과 함께 6명이 되어 대하를 맞이하였다! 무려 120마리를 주문하여, 거의 모든 대하를 초토화 시켰다는... 주부님 남편 분께서 몸이 안 좋아서, 새우 죽을 끓였었는데 한 입 먹어 보기로 했다. 다들 한 입씩 먹어보고는 죽집 창업하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로 감칠맛 쩌는 새우 죽이었다. (사진을 안 찍은 게 아쉽네) 지금까지 더치 커피는 몇 번 먹어 보고 안 마셨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더치 커피는 다 그저 그랬던 거였나보다. 에슬로우 더치 커피 강추.. 2015. 10. 11. 02:40
잡담 우리는 어떤 관계였냐? 꼭 남녀 사이가 아니라 해도 서로가 서로에게 '헤어지자,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 이런 말을 남기지 않았음에도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돼버린 사람들이 있다. 서로가 의도적으로 피해서였든 아니면 드문드문 연락이 끊겨버린 관계였든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모른 채 서로 웃으며 혹은 얼굴 붉히며 헤어졌지만 이제 와 생각하면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던 만남들.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까? 우리가 어떤 관계로 기억되고 있을까? 어쩌면 그들과 우연히 다시 마주칠지도 모른다. 그럼 나는 그들과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을까? 나는 그 사람에게 웃으며 물어볼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떤 관계였냐고.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저자강세형 지음출판사김.. 2015. 8. 22. 12:53
잡담 망각2 힘겹게 쌓아왔던 그 추억들이 가진 긴 시간보다물리적으로 멀어진 그 단절이라는 짧은 시간에더 많이 잊혀진다는 것 2015. 8. 15. 18:05
잡담 꿈, 반영 요새 꿈을 많이 꾼다. 꿈을 많이 안 꾸는 편이거나, 일어나서 잘 기억을 하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뇌리에 많이 남을 정도로 인상적인 꿈들을 꾼다. 인상에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평소에 생각했던 것이나 바랬던 것, 혹은 아쉬웠던 것들이 꿈이 나오니 말이다. 꿈에서라도 이루고 싶은 욕망이 반영된 것 같다. 그런데 의식했던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의식하지 못 했던 것 마저 반영되어 종종 나를 괴롭힌다. 저기 저 구석 상자에 넣어둔 기억과 감정들을.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꿈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그럴 때면 이런 것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면 어떨까 하는, 꿈의 잔향에 취해 몽롱하게 아침을 시작하기도 한다. 그런데, 나 이렇게 꿈을 많이 꾸는 사람이었던가? 2015. 8. 13. 12:44
더운 여름즈음의 근황 잡담 더운 여름즈음의 근황 - 사소한 단어, 심지어 부사마저 추억을 담다. - 여유롭다 싶다가도 너무 잉여스럽고, 잉여스럽다가도 너무 한심해 보일 정도의 요즘 내 모습. 이렇게 무기력하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한 적이 언제일까 싶다. 슬럼프일까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고, 아마도 지금 환경의 영향이 너무도 큰 것 같다. 비록 작은 공간의 환경일 뿐인데, 내 삶 전체에, 내 행동 방식에 이토록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다. - 그래서, 지금 뭐하는데? - 여름이 너무 싫다. - 새로운 것들을 하고 싶다. 그리고, 하고 있다. 또, 할 것이다. - 1년만의 출장, 너무도 가고 싶었지만 아이러니하게 출장지는 선호하지 않는 중국, 북경. - 영화 같은 삶을 꿈꾸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의욕도 시궁창. - 생각보다 나와 잘 맞는 .. 2015. 7. 23. 22:58
잡담 2015년 케븐31 Plan, 상반기 결산편 2015년 케븐31 Plan - 체중 감량 최고 20kg 도전 ː 완전 Fail... 1g도 안 빠진 것 같다.... # 헬스 # 싸이클 # SECRET # 식단 조절도 필요하겠지... - 절약, 최소 2000만원 저축 ː 20% 달성... 절약은 개뿔 지출 겁나 많다... 술 줄이자... - 공부 & 독서 # 영어회화 학원 등록 ː Not Yet # 개인 독서 : 月 1건 이상 (작년 대비 목표 하향) ː 괜히 영문책 골랐다가.. 올 해 책 한권도 안 읽음;;; # 회사에 사다 놓은 책 보기, 공부하기 ː ...펴보지도 않았네 - 여행 # 나 혼자 해외 여행 : 같이 간다는 놈들이 없어서.. ː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여행 완료! # 출사 여행 2회 이상 : 가까운 곳이 아닌, 멀리멀리? ː 부산,.. 2015. 6. 2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