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보들보들 쫀득쫀득 맛있는, 신도림 《참족발》
알만한 사람은 모두가 다 아는 바로 그 족발 맛집 과거 회사 동료들이랑 정말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가족들과 종종 먹는다. 2019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가격이 +4,000원씩 앞발 41,000원 뒷발 36,000원 야들야들 맛있는 신도림 참족발 불족발도 맛이 좋다. 술이 술술술. 맥주가 쭉쭉쭉. 족발을 좋아해서 서울 3대 족발이니 4대 족발이니,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당고개역 앞의 '장충왕족발', 가산동의 '여신족발', 신도림의 '참족발'이 Top Pick이다. 매운 족발은 석계역 앞 창신매운족발을 좋아했었는데, 아직도 그 자상하신 사장님 내외분 계시려나. 괜스레 그리워하며, 포스팅 마무리!
2023. 3. 21. 14:25
잡담
Pivot
외면 빼곡했던 다이어리는 더 이상 채워지지 않으며, 잡다한 정보들만 노트에 채워지고 있다. 10대부터 30대까지 그렇게 스스로만을 돌아보기에 바빴던 나는, 이제 내면보단 세상을 바라보며 있다. 그렇다고 내 안이 단단하게 채워져 있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실패하며, 나는 여전히 비어있고, 나는 여전히 완전한 어른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서른아홉 나는 살아가고 있다. 굴러가고 있다. 회사라는 굴레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게, 오며 가며 뉴스를 읽고, 적당히 업무와 개인에게 필요한 공부들을 해가며, 여전히 사람들과 관계를 하고, 즐겁게 웃고, 화내기도 하며, 같이 슬퍼하기도 한다. 크게 변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문득, 나는 잘 굴러가고 있나 질문해 본다. 생각이 많아질 나이인가 보다...
2023. 2. 27.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