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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서리뷰] 죄와 벌 《죄와 벌》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의 유명한 이 소설을 드디어 읽어보았다. 문학에 한 발 다가가기 위해서 좋은 방법이 바로 고전을 읽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어렸을 적, 누구나 고전 문학을 읽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를 조금 먹어 다시 보는 고전은 그 느낌이 새롭다. 죄와 벌, 요즘 유행하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시초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소설 중에 등장하는 주인공 라스콜니코프의 "범죄론". 소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정의(Justice)는 틀린 것인가? 대중이라고 말하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맞는 것일까? 주인공의 사상과 극적인 상황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역시 명품 고전. 다음으로 읽을 고전을 찾아봐야겠다. 2011. 4. 25. 08:45
잡담 하루 하루 이십대에 접어들 때 형들이 그렇게 말했었다. 넌 지금 20km/h로 달리지만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그 속력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어느새 지금 27km/h로 달리고 있다. 하루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나는 이 '하루'에 얼마나 충실히 살고 있는가 뒤돌아 본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떼우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무언가를 이루고자 열정을 쏟아 부은 날도 있다. 사실 하루 하루 모두에 힘을 쏟아 살아가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20km/h로 달려가든, 30km/h로 달려가든 중요한 건, 얼마나 낭비하지 않았느냐, 하루를 얼마나 알차게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새겨 들어, 절절 매며 하루를 보낼 필요가 없다. 어차피 우리네 인생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니까. 하루를 달.. 2011. 4. 24. 20:33
잡담 술에 취하면... 술에 취하면 좋지 않은 행동을 한다. 하지 않아도 되는 쓸데 없는 말이나 심하게 부풀려 과장된 말과 거짓말. 술에 취하면 좋다. 생각이 많아지고 글을 쓸 거리들이 생각이 난다. 생각도 깊어지고 가끔 해결책을 찾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난 술이 좋다. 그래서 난 술이 싫다. - 집에 돌아가는 느지막한 지하철에서 개화하기 직전의 꽃 향기를 맡으며... 2011. 4. 22. 00:54
가상 3GPP Release History Version Released Date Detail Phase 1 1992 GSM Features Phase 2 1995 GSM Features, EFR Codec, Release 96 1997 Q1 GSM Features, 14.4 kbit/s User Data Rate, Release 97 1998 Q1 GSM Features, GPRS Release 98 1998 GSM Features, AMR, EDGE, GPRS for PCS1900 Release 99 2000 Q1 Specified the first UMTS 3G networks, incorporating a CDMA air interface Release 4 2001 Q2 Originally called the Release 2000 - a.. 2011. 4. 21. 10:31
문화 [도서리뷰]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 얼마 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이영표 선수(이하 영표형)에게 책을 받았다고 자랑한 적이 있었다. 근 한달이 되어서야 책을 들었고, 책을 들은지 4~5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다. 사실 책은 영표형에 대해서 그리고 영표형의 신앙에 대해서 나와있는 책이다. 어쩌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있는 사람들이 읽기엔 아주 적합한 책이다.(응?) 쨌든, 조금은 아쉬운 책이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두서도 없는 느낌이고, 게다가 약간 귀여니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약간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신앙적인 얘기를 제외하자면, 좋은 얘기 투성이다. 영표형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고, 영표형의 경험을 통해 새삼 가슴에 와닿는 것이 있다. 책 제.. 2011. 4. 20. 23:17
문화 [도서리뷰] 마켓 3.0 《마켓 3.0》 나에게 어려운 책을 읽었다. 《마켓 3.0》. 사실 마케팅, 경제, 경영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렇다할 책을 읽을 적도 없었다. 추천받아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필립 코틀러 박사는 마케팅의 대가이자 뛰어난 경영학자라고 한다. 이 책은 기업과 기업이 속한 시장, 그리고 기업들의 환경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 다룬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장이 어떠한 시장으로 변했는지, 기업은 그 시장에서 어떻게 대처했는 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굳이 전공자나 경영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도 꼭 읽을만 하다. 시장의 트렌드와 구성에 대해 알 수 있고,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나 그들의 가치, 경영 전략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자하는 동기를.. 2011. 4. 18. 00:00
가상 What is DRX? 부서 배치를 Mobile Protocol쪽으로 받게 되어서, 종종 이동통신 관련 포스팅을 해야겠다. 공부한 것도 정리할 겸. 일단, 첫번째 포스팅으로 DRX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DRX(Discontinuous Reception; 비연속적 수신)는 이동 단말(UE)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된다. 즉, Data를 전송하지 않을 때에 수신(Rx)을 끄고 필요한 경우에만 Rx를 켜서 전력 소비를 줄인다. PICH(Paging Indicator Channel)에서는 DRX Cycle 주기마다 Rx를 켜서 물리 채널 SCCPCH(Secondary Common Control Physical Channel)의 프레임 정보를 읽어온다. SCCPCH는 전송 채널인 PCH(Paging Channel)과 FA.. 2011. 4. 14. 11:52
문화 [도서리뷰]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 허수경 내게 무슨 바람이 불었던지, 갑자기 시집이 읽고 싶어졌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시집을 읽어 본 적이 없어서 일까. 늘 그랬듯이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장바구니에 빨간 표지의 시집을 넣어버렸다. 제목부터 냉소적이었다. 울지 마, 라고 누군가 희망의 말을 하면 웃기지 마, 라고 누군가 침을 뱉었어 시 중의 한 대목이다. 저 대목만 봐도 얼마나 냉소적이신 분인지 알 수 있다. 사실 시집을 읽기는 했지만,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아무래도 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탓이 아닐까. 읽다 보면 가슴을 후벼팔 정도의 시린 글귀도 있고, 기분이 다운될 정도의 비관적인 시도 있다. 냉소적인 글을 좋아하시는 분과 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분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난 한동안 냉소적인 글은.. 2011. 4. 7. 07:56
[자랑글] 이영표 선수에게 책을 받다! 잡담 [자랑글] 이영표 선수에게 책을 받다! 얼마 전 이영표 선수(이하 영표형)가 트위터에서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라는 책이 왜 서점에 없는지 의문이 든다는 트윗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영표형이 홍성사 측에 물어보았다고 한다. 베스트 셀러라서 전량 소진되었다고! 와우와우! 그래서 책을 못 구하는 사람들 몇몇이 트윗을 날렸나보다. 착하고 착하신 우리 영표형이 트윗을 날리셨다. 50분에게 책을 드린다고. Twitter 클라이언트로 모니터 하고 있는 찰나에 그것을 보자마자 메일을 날렸다! 무려 2주간의 기다림 끝에 책을 받았다. 사실 기대도 안 했다. 약 5천명이 메일을 날렸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 50권을 100권으로 늘리셨다. 그런데, 받았다 ㅠ_ㅠ 감격, 감격! 존경하는 사람에게 직접 책을 받을 수 있다니... 너무나 큰 .. 2011. 3. 24. 00:44
설레임 잡담 설레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달 간의 연수가 끝이 났다. 이제 다음 주면 현업 배치. 아직 소프트웨어 연수가 남았지만, 어쨌건... 현업이다! 가고 싶은 부서로 갈 수 있을지, 어떠한 사람들을 만날지 기대가 된다. 설레인다. 2011. 3. 18. 22:21
통섭이란 무엇인가? 세상 통섭이란 무엇인가? 《인문학 콘서트》를 읽는 중에 이런 단어가 나온다. "통섭", 통섭이란 무엇인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이다. 이 것은 William Whewell이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로써, 위의 Edward O. Wilson의 책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지식의 통합"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통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통합하는 것이라면 통섭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책에서 최재천 교수는 통합과 융합, 통섭의 차이점을 들며 통섭이란 단어를 설명하고 있는데, 통합이란, 물리적으로 이질적인 것들을 그냥 한데 묶어놓은 것이고, 융합은 하나 이상의 물질이 함께 녹아서 화학적으로 서로 합쳐지는 것. 그리고 통섭이란, 통합, 융합을 넘어서 뭔가 새로운 게 만들어지고, 번식하는 것을 말.. 2011. 3. 13. 21:40
잡담 315기 D반 18팀 그룹 연수 때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지만, 이번 전자 연수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게다가 우리팀 10명 중에서 모바일 부서만 (나 포함) 5명이나 되었다. 많이 뽑아 놓긴 했나보다. 모바일 부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디자인, 마케팅, 인사담당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 게다가 이번에도 남자들 중 막내를 맡았다. 막내 전문인가보다.(심지어 이 다음 고객접점체험에서도 막내) 특이한 인연으로 그룹 연수 짝꿍 형님의 Best Friend와 여기에서 룸메이트가 되기도 하였다. 다들 바빠지고 근무지도 멀다. 지난 그룹 연수에선 아무리 멀어봐야 대전이었는데, 전자 연수 팀은 평택은 기본이고 창원까지 내려가시는 형님들도 있다. 종종 보기로 했는데 더 모이기 힘들 것 .. 2011. 3. 13. 00:59
잡담 권력의 노예 참으로 신기하다 권력을 가지고 최고 지휘자에 앉은 사람이 그 누구건간에 기간이 길면 모두가 동일하게 변질되어 진다. 마치 자기가 모든 것을 갖고 있는 것처럼. 아니,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모두가 동일하게 변해간다. 게다가 신기한 것은 그렇게도 위를 보며 욕을 하던 사람들은 위에 올라가면 아래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국에 자신도 그렇게 욕을 먹던 윗 자리가 좋고, 아래를 보기 싫어하게 되니까. 사람은 대부분 권력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수많은 독재자들이 그랬고. 또한 품성이 좋다고 여겨지던 수많은 리더들도 그랬다. 권력이란 것은 취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누리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 배부르라고 권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모두에게 돌려주라고 그 사람에게 결정권을 위임하는 것일.. 2011. 3. 2. 23:31
[도서리뷰] 일본전산 이야기 문화 [도서리뷰] 일본전산 이야기 [일본전산 이야기 - yes24] 작년 말에 인턴을 했던 회사에 계시던 인사팀장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굉장히 특이한 인재 채용 과정을 말씀해주시면서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신 책이다. 일본전산이라는 기업은 생소했지만, 모터 분야에서는 세계 No.1 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가모리 사장에게 빠져들고, 일본 전산이라는 기업에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 모두에게 추천해줄만 하다.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어쩌면 요즘 시대에 조금은 뒤떨어진 사고 방식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내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기업의 문화와 인재상을 갖고 있다. 어떻게 일을 .. 2011. 2. 28. 00:01
잡담 성실과 최선에 대한 오늘의 한마디 하루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압니다.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들이 알지요. 사흘 동안 연습을 하지 않으면 청중 모두가 압니다. 너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느냐? 그럼 두 배로 노력하면 된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오후 6시에 '해결했다'며 룰루~ 랄라~ 퇴근했다면, 똑똑하지 못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밤 11시까지 해서 해결하면 된다. 그럼 결과는 같아지는 것 아니냐? 2011. 2. 22.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