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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rivate and public private(비공개)과 public(공개). 지금까지 수없이 떠들기를 좋아해서 private한 영역은 늘 최소한으로 가져 왔다. 왠만하면 public하게 내 속을 모두 드러냈었고, 윤리적으로 꺼려지거나 타인의 명예가 달려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내 사람들과만 나눠 왔다.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public 영역의 이야기들을 최대한 private의 영역으로 가져오고 있다. 무조건 속내를 털어 놓지 않으려고 애쓰다보니 답답하다. 속으로 삭히려는 수 많은 생각이 너무나 부정적이어서인지(언제부턴가 긍정주의자 였던 내가 Negative해졌다.) 진짜로 내장 천공이라도 생긴 느낌이다. 그래서 자꾸 토해내고 싶은가 보다. 꾸역꾸역 추상적으로 토해내던가, 토해내는 통로를 닫던가 해야할 것 같다. 일단은 좀 더 삭.. 2012. 10. 14. 22:28
[시계] Tissot T035.617.11.051.00 장바구니 [시계] Tissot T035.617.11.051.00 지름은 신고하는 것! 지금까지 살면서 IT 기기(컴퓨터, 노트북 등)를 제외하고 가장 비싼 놈을 사봤다. 내가 무슨 정신으로 결제 버튼을 누른건지... 일단, 백화점 가서 윈도우 쇼핑해서, 모델 넘버 좀 알아 보고, 다시 가서 살펴 본 끝에 이 놈으로 결정! (사실 올해 나온 PRS516 블랙이 너무 이뻤다. ㅠㅠ) Tissot의 역사를 보여주는 케이스 케이스가 깔끔해요!블랙 & 레드티쏘와 스위스 마크 뒷면엔 Tissot의 역사가 실린 역사책이...이런건 왜?? 엄엄..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자, 이제 본 박스를 열어서!!! 우아한 시계의 자태 >_< 간지 난다! 살짝 흔들렸지만, 귀찮아서 다시 안 찍는 건 아닙니다. 뒷부분은 대략 이런 모습 시계 착용 샷! 아아.. 이 놈의 시계가 어찌나 간지나는지 .. 2012. 10. 7. 00:48
문화 [도서리뷰]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 슈테판 클라인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 슈테판 클라인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살까? 이기주의자와 이타주의자가 있을 때, 누가 더 득이고 누가 더 행복할까. 책에서는 이기주의자보다 이타주의자가 생존 확률이 높다고 얘기한다. 로마의 예. 아프리카 부족의 예를 든다. 이기주의는 사회를 아프게 한다. 완벽한 이타주의자는 없다. 있다고 해도 극소수일 것이며 대부분의 이타주의자는 책에서 말하는 호혜적 이타주의자(훗날에 보상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이타주의)일 것이다. 개인주의자 중에서는 이기주의자보다 이타주의자가 많다고 한다. 이기적인 마음과 행동으로는 개인주의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이타주의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고, 다양한 실험 결과도 제시한다.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 수많은 이타주의.. 2012. 10. 6. 14:20
잡담 정리 - 귀국하고 나서도 계속 영국 시간에 맞춰서 놀았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시차 적응 불가. - 연휴에 일을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역시 쉴 수 있을 때 쉬자는 마음. 5일이 금세 가버렸네. - 기질 테스트를 했는데, 첫번째, 두번째 기질 모두 '담즙질'이라고 한다. 전에는 다혈질이었던 것 같은데. - 이제 좀 정리가 되었나 싶어서 상자도 열어 보고, 노트에 끄적여 보려 해보았지만, 아직도 버리고 담아야 할 것들 투성이다. - 사고 싶은 게 많아졌다. 지르고 싶은 건 많아졌는데, 하고 싶은 것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다. 슬럼프인가? - 그래도,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오늘 하루는 아름다웠던가? 2012. 10. 4. 00:30
하루 종일 런던 걷기! 제 2편 방랑/2012 GB,DE,NL,SG 하루 종일 런던 걷기! 제 2편 제 1편 : 하이드 파크(Hyde Park) → 웰링턴 아치(Wellington Arch) → 버킹엄 궁(Buckingham Palace)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edral) →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 국회의사당 & 빅벤(House of Parliament[Westminster Palace] & Big Ben) → 런던 아이(London Eye) 제 2편 : 홀스 가즈(Horse Guards) →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 대영 박물관(The British Museum) → 자유 발언대(Speaker's Corner) → 타워 브릿지(Tower Bridge) 런던 아이 앞.. 2012. 10. 2. 00:32
하루 종일 런던 걷기! 제 1편 방랑/2012 GB,DE,NL,SG 하루 종일 런던 걷기! 제 1편 하루 종일 런던 걷기, 제 1편. 하루 날 잡고 런던을 7시간 정도 걸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해 코스를 짜서 걸었다. 물론, 타워 브릿지까지는 도저히 힘들어서 걷지 못하고 하루 더 추가해서 다녀 왔다. 제 1편 : 하이드 파크(Hyde Park) → 웰링턴 아치(Wellington Arch) → 버킹엄 궁(Buckingham Palace)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edral) →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 국회의사당 & 빅벤(House of Parliament[Westminster Palace] & Big Ben) → 런던 아이(London Eye) 제 2편 : 홀스 가즈(Horse Guards) →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 2012. 9. 30. 00:53
하얀 절벽이 매력적인 Birling Gap에 다녀오다! 방랑/2012 GB,DE,NL,SG 하얀 절벽이 매력적인 Birling Gap에 다녀오다! 영국에서 아름다운 절벽으로 유명한 세븐 시스터즈 파크(Seven Sisters Park)에 다녀왔다. 하얀 절벽이 있는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 중에서 Birling Gap에 발도장을 찍고 왔다. 세븐 시스터즈는 이스트본(Eastbourne)에서 브라이튼(Brighton) 사이에 있다. 아마 A27 도로를 타고 가는 길에 있는 언덕, 자세힌 안 보이지만 패러 글라이딩 하는 사람들. 오빠, 달려! Birling Gap으로 가는 길에 있는 East Dean. 오래된 마을의 냄새가 난다. Sightseeing Bus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여기도 관광지인듯. Birling Gap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절벽 에메랄드 빛 바다. 개인적으로 바다는 한국이 더 이쁜 듯.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 2012. 9. 28. 01:26
영국의 왕립 식물원, 큐 가든(Kew Garden) 방랑/2012 GB,DE,NL,SG 영국의 왕립 식물원, 큐 가든(Kew Garden) 영국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인, 큐 가든(Kew Garden)에 방문했다. 혹~~시나 무료일까하고 가 봤지만, 역시나 비싼... 무려 15파운드를 입장료로 받았다. 안 쪽에 Kew Palace라고 왕족이 머무는 궁도 있는데, 거기도 별도 요금이 붙길래 궁전은 패스. 참고하시고 가시길 ^-^ 큐 가든(Kew Garden) Main 입구 안 쪽에는 이런 저런 예술 조각들이 있다. 무슨 Dom이었는데... Main Gate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Kew Palace 앞에 있는 숲(?) 길 Kew Palace 앞에 있는 분수, 근데 물 색깔이 좀 이상한 듯 가까이 보니... 보라색 빛이 나는 것이, 포도주인가보다. 너네 돈 많네? Kew Palace 뒷 부분과 정원. 옆에 .. 2012. 9. 25. 21:39
잡담 출장의 마지막 밤 - 단기라고 하기도, 장기라고 하기도 애매한 기간의 출장.- 영국에 두번째 방문, 여기는 몇 년이 지나도 똑같을 것 같다. 변화에 더디다.- 저번과는 다른 관광지를 다니고, 저번에는 찾지 못한 괜찮은 한식집을 다니다.- 같은 곳, 다른 시간, 다른 느낌.- 내일이면 집에 간다. 별로 글을 길게 쓰고 싶지 않다.- 근데, 왠지 조만간 또 오게 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2012. 9. 23. 08:54
잡담 표현한다는 것 우리는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설명을 하게 되고, 설득을 하게 된다. 말로써 얘기하기도 하고, 글로 적어내려가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표현을 하게 된다. 머리 속의 지식과 마음 속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멋들어진 문장을 써내려간다거나 아주 심플한 단어를 제시하는 등의 수 백가지 이상의 방법을 사용한다. 표현을 잘 한다는 것은 머리에서 머리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피전달자에게 온전히 잘 전달되는 것을 의미한다. 잘 표현한다는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의 오차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라면서 자라온 환경과 배움의 정도에 따라서 같은 단어에도 다른 느낌,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외향에 치중한 길거나 짧은 말과 글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대화와 부연 설명이 필요하게 .. 2012. 9. 19. 09:10
문화 [도서리뷰] 세상의 모든 우아함에 대하여 - 제시카 커윈 젠킨스 《세상의 모든 우아함에 대하여》- 제시카 커윈 젠킨스 언젠가 종로에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서점에 들어 갔다. 책의 제목이 마음을 움직여 구매하게 만들었다. 세상에 있는 어떠한 우아함들에 대하여 이야기할 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책의 구성은 A-Z, 알파벳 순서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담고 있다. 다양한 소품, 문화, 그리고 별 것 아닌 단어까지 다루고 있다. 주제들의 기원 혹은 배경, 그리고 관련된 유명한 일화 등을 작가는 얘기해준다. 과유불급,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딱 이 단어다. 주제가 다양한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하나의 주제당 2~4장의 짧은 분량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안에서 작가는 불친절하다. 설명은 충분하지 못 하고, 다양한 사람, 이야기 등이 나오지만 잘 모르는 이름과.. 2012. 9. 10. 08:41
잡담 미래에 대한 불안 "어떻게든 되겠지." 예전에 좋아하던 책에서 주인공이 늘상 하던 말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지켜보겠다는 말이 아니다. 주인공은 항상 그 안에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했다. 주인공이 주고자 하는 마음은, 불안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다. 성공이든 실패든, 그것은 성공의 기준과 바라보는 기간에 차이일 수도 있다. 지금의 실패는 늘 다음의 성공을 위한 큰 거름으로 작용한다. 그렇게 먼 미래까지로 기간을 설정한다면 그 실패는 그냥 과정에 불과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실패에 대해서 걱정하고 불안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미래를 사는 사람이 아닌, 현재를 사는 사람이다. 미래가 현재로 다가 온 다음에 걱정을 해도 늦지 않다. 물론, 미래에 대한 대비는 틈틈히.. 2012. 9. 7. 19:01
문화/재생목록 [음악] 브로콜리 너마저 - 2009년의 우리들 2009년의 우리들아티스트브로콜리너마저앨범명골든-힛트 모음집 [앵콜요청금지.]발매2012.06.22[가사]그때는 그럴 줄 알았지 2009년이 되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너에게 말을 할 수 있을 거라 차갑던 겨울의 교실에 말이 없던 우리 아무 말 할 수 없을 만큼 두근대던 마음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 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랐던 그 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이룰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언젠가 넌 내게 말했지 슬픈 이별이 오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냐고 "아니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웃으며 말을 했었지 정말로 그렇게 될 줄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2012. 9. 1. 07:35
문화 [영화리뷰] 비버 영화 비버 오랜만에 멜 깁슨의 영화, 연기력은 명불허전. 줄거리 전개는 조금 아쉬운 영화. 그래도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확히 와닿았다. 난 내 자신을 끊임없이 속이고 상자 속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상자를 깨고 나와야하는 시기일까. 상자 속에 넣어둔 것들을 이 영화가 다시 끄집어 내었다. 젠장. 멜 깁슨의 대사 中 "어느 지점에 도착하기까지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해야만 하죠.상자 안에 갇힌 자신이 보여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 쳐봐도 점점 더 깊이 빠져들 뿐이죠. 그 상자를 제대로 깨부술 방법은 오직 그걸 한꺼번에 없애버리는 길 뿐이에요.그건 애초에 자신이 만든 상자예요. 영혼을 망가트리는 사람을 주위에서 누가 원하겠어요?그들을 불행에서 꺼내줘야죠. 새 출발을 하는 .. 2012. 8. 29. 07:06
문화/재생목록 [음악] 브라질리언 타코 - 변화의 조수 매일 매일 같은 노래. 난 지쳐 고독의 노래. 숨 막혀, 답답해. 나 떠날래. 난 버림 받은 채. 모두 멀리, 저 멀리. 난 또 쓴 웃음을 깊게 마시며 내 맘을 덜어. 내 속의 말들을 숨긴 채. 그냥 쿨 하게 억지로 웃게 돼. 매 마른 사막에 버려진 외로운 나그네. 모두 가는데, 또 나는 왜? 그래 그냥 그렇게 나 행복한 줄 알았어. 밤 새워 내 몸을 적셔준 술의 양과 행복은 비례 한다 믿고 살았어. 한참을 날 망가트리고 다 부셔놨어. 모두 떠났는데, 난 항상 제자리에. 모든 걸 다 줬는데, 난 항상 기다리래. 떠나고 싶지만 발 떨어지질 않아. 눈물만 말라가. 난 내 한계를 아니까. 모두 다 버렸는데, 왜 나만 몰라? 모두 다 떠났는데 나만 혼자. 모질게 날 스쳐 떠나 간데도 난 조용히 지킬래. 처음 다.. 2012. 8. 27.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