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99)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 [만화] 오늘의 낭만부 전부터 억수씨의 작품을 좋아했다. 네이버에 연재를 하기 전부터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았으니, 《연옥님이 보고 계셔》라던가 《하늘마을 티셋》을 즐겨 보았고, 특히 억수씨를 좋아하게 된 작품은 《연옥님이 보고 계셔》였다. 개인 홈페이지에서 연재하다가 나중에 네이버로 옮겨 연재되어서 (네이버에서 1화부터 연재하느라)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만큼 감수하고 볼만한 작품이다. 뭐 어찌보면 이런 만화보다 좋은 책 한권 보는게 좋을지도 모르지만, 만화의 한 컷, 한 컷에 투과되어 보이는 과거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대사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메시지. 그리고 공감되는 그 느낌이 참 좋다. 그런 억수씨가 새 만화를 시작했다. 연재가 한달이 넘게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오늘의 낭만부 | 네이버 만화》 이렇게 만화.. 2011. 8. 5. 16:44 세상 야구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 - 투수가 지켜야 할 사항1. 제1구는 스트라이크를 가져가라. 볼카운트는 항상 유리해야 한다. 2. 제2구는 빠른 커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령 볼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타자 앞에서 밖으로 흐르는 종류의 피칭이 알맞다. 3. 컨트롤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몸의 균형에서 오는 것, 둘째는 볼을 쥐는 그립에서 오는 것, 셋째는 자기 정신에서 오는 것 등이다. 이중 세 번째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정신적으로 곤경에 빠질수록 침착하고 그때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힘써라. 4. 너의 습관적인 투구내용이 상대 타자에게 간파당해 이미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아무런 생각 없이 투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라. 5. 힘에는 힘으로 맞서 싸워라. 정신적으로 타자보다 우월한 자세를 .. 2011. 8. 5. 16:09 방랑/KR 속초 여행(8월2일~8월4일)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내가 이렇게 사진을 안 찍기도 처음. 가져간 디카는 한번도 꺼내지도 않고, 폰카로 찍은 사진만이 단 13장 ㅋㅋㅋ 그마저도 음식 사진이 반.(게다가 심의에 통과하지 못한 사진이 하나 ㅋㅋ) 여행의 시작은 일단 날씨에 대한 걱정으로 시작. 야후 날씨에는 화~목 모두 비, 심지어 수/목은 폭풍이었다.. 그래도 강행! (왜냐, 빈방이 없었기 때문에.. 근데, 막상 가보니 빈방이 많았음. 심지어 싸게 쇼부쳤다는 사람들의 글이 종종 목격됌 ㅠㅠ) 일단 속초 이마트에 들려서 장을 봤다! 후덜덜. 아무리 물가가 비싸다고 해도 그렇지. 돼지고기 1근(600g)에 12,000원이라니 상상할 수도 없다! 가격 얘기를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나마 싸게 산거라고 하시니. 나원참. 민박집으로 이동해서 일단 .. 2011. 8. 5. 15:39 문화 [도서리뷰] 니체의 말 《니체의 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그동안 숱하게 니체에 도전했지만 늘 실패해왔었는데, 왠지 이 책은 쉽게 읽히지 않을까 싶어서 샀는데 예감이 적중했다. 니체라는 훌륭하고 통찰적인 철학자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심장에 와 닿을 정도다. 책을 통해서 모르는 사람과 교감을 한 듯한 느낌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철학을 피력했다고 하는 니체. 날카로운 통찰력과 핵심을 찌르는 시점. 그의 문장들은 참으로 명문장들이다. 문장들이 내 마음을 사로 잡는다. 몇개의 문장들을 지난 번에 몇번 포스팅 했었다. 내 인생의 책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 책은 아니지만, 니체의 책을 꼽고 싶다. 니체의 책에 다시 한번 도전할 때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은 수차례 실패했.. 2011. 7. 29. 23:55 잡담 조용하다 하늘이 번쩍 번쩍. 저 멀리 보이는 구름 천장에 빛이 반짝거린다. 번개가 치지만 천둥은 오지 않는다. 모두-는 아니지만-가 잠이 들어 불이 꺼진 땅에 하늘이 심심해 나를 부른다. 조용한 가슴에 누가 될까봐 소리는 지르지 않는다. 조용한 이 어둠이 좋다. 조용히 나와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시원한 바람이 나를 간질거려 기분이 좋다. 시간이 흐른다. 밤이 짧아진 여름이라 어둠이 아깝지만 멈추어 있는 기분도 든다. 내 마음을 열어본다. 감정의 교류도 있고, 책장도 있고, 뜨거운 벽난로도 있어 풍요롭다. 안타깝지만 이 시간을 부산스러운 아침에게 보낸다. 2011. 7. 27. 01:30 잡담 싫증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성장이 멈췄기 때문이다. 좀처럼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일수록 간절히 원하는 법이다. 그러나 일단 자신의 것이 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쓸데없는 것인 양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사물이든 인간이든 마찬가지다. 이미 손에 넣어 익숙해졌기에 싫증이 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싫증나 있는 것이다. 손에 넣은 것이 자기 안에서 변하지 않기에 질린다. 즉, 대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흥미를 잃는다. 결국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쉽게 싫증을 느낀다. 오히려 인간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기에 똑같은 사물을 가지고 있어도 조금도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2011. 7. 24. 11:41 잡담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일을 끝내고 차분하게 반성한다.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만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은 대개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치닫는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당신이 지쳐 있기 때문이다.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활기차게 활동하거나 무엇인가에 흠뻑 빠져 힘을 쏟고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자신.. 2011. 7. 17. 00:55 잡담 나에게 쓰는 편지 안녕, 이제 부쩍 여름이 다가 왔구나. 네 몸이 더워 짜증이 솟구칠 시기구나. 그 예전 친한 형의 조언을 잊지마렴. 기분이란 건 전염성이 있어서 너의 기분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문득 생각이 났어. 너 잘 지내는지. 원하는 것들을 얻으며 살고 있는지. 계획했던 일들은 잘 지키며 살고 있는지. 네 자신에게 진실한지. 살아가는 목적을 기억하고 있는지. 신념은 무너지지 않았는지. 많은 것들이 궁금하구나. 다만 살아가는 도중에라도 한번씩 네 자신을 돌아보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민 적이 언제인지 기억하니.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사람은 사람다워야한다고 말하던 것들은 기억하니. 늘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기뻐하던 순수한 네 열정들이 기억난다.. 2011. 7. 6. 01:20 잡담 연수원의 밤... 연수원에 들어 왔다. 어느새 3주차. 앞으로 6주가 더 지나야 현업으로 복귀한다. 인터넷도 안 되고, 폰도 수거해간다. 교육에만 집중하여 시간을 보낸다. 무언가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마저 없다. 고립된 곳에서 세상과 단절된 마치 깊은 산 속 절에 들어온 느낌이다. 룸메이트는 일찍 잠들어 불을 껐다. 배는 고픈데 주말이라 매점은 문을 열지 않았다. 내일이 시험인데 긴장감이 없다. 자만이거나 자신감이던가. 나는 잘하고 있는가 돌이켜본다. 나는 왜 사는가 돌이켜 본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생각하다 잠이 든다... 출출하고 조용한 연수원의 밤이 지나간다... 2011. 6. 19. 23:50 장바구니 [의류] 인터넷 쇼핑의 폐해 곧 가게될 연수때문에 옷을 사게 되었다. 몸집이 워낙 큰지라 백화점에서 쇼핑을 못한지 6~7년쯤 되어가고, 동대문에서 큰 옷 파는 집에서 옷을 사게 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맘에 드는 온라인 쇼핑몰을 찾아서 종종 사게 되었는데,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1. 연수에서는 남방, 와이셔츠만 가능하기에 옷이 필요하다. 2. 남방을 4개 이상 구입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쇼핑몰에 접속. 3. 네이비 남방, 와인 남방, 초록+빨강 체크 남방, 네이비 체크 남방을 선택. 4. 와인 남방, 초+빨 남방 기각. 5. 대충 아무거나 두개를 더 골라 결제! 그리고 나서 오늘 배송 온 남방을 보니, 아니 이게 뭐야!! 네이비 계열 옷만 4벌을 사버린 결과가 되었다... ㅠ_ㅠ) 인터넷으로 사다보니 내가 무엇.. 2011. 5. 31. 21:49 잡담 Anger 요새 유독 날카롭다. 혹은 성질난 사람이 된 것 같다. 별 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내고, 참을성도 줄어들고 있다. 내가 그렇게 싫다고 말하던 성격이 나에게도 나타나는 듯하다. 은연중에 말도 거칠어 진다. 아차, 싶지만 이미 말을 내뱉는다. 말이 머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으로 나온다. 마치 예전에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하던 때로 돌아가지고 있는 듯 싶다. 다시 말을 조심해야겠다. 어째서 요새 이렇게 화가 난 사람처럼 구는 것일까. 단지 날씨가 후텁지근해져서 나를 조종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내 안에 무언가가 나를 다시 예전의 나(혹은 새로운 나)로 밀어 넣는 듯 하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 타임 쉬어가며 생각하고 말하자. 최근의 나는 내가 보기에도 위험하다. 2011. 5. 30. 23:50 잡담 악플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이 배가 아픈 것인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와서 싫어하는 것인가. 알 수가 없지만, 결국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연예인. 그저 불쌍한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도 자아가 있고, 가족이 있는데. 욕은 왠만하면 삼갔으면 좋겠네. 좋은 말만 써주길. 최고의 사랑 7화에서 구애정(공효진)의 조카가 고모의 악플에 대해 물어보는 장면을 보면서 느꼈다. 가슴 아프겠다. 2011. 5. 30. 00:21 잡담 뭐가 옳은걸까? 1. 출/퇴근 시 상사나 동료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2. 출/퇴근 시 상사나 동료 모두에게 인사를 한다.3. 출/퇴근 시 바로 옆 자리 동료와 인사를 한다. 오늘 오래간만에 나의 뒤통수를 때리는 문제에 봉착했다. 나는 당연하게 "2번"을 선택한다. 물론 같은 팀 사람들에게만 일일히 인사를 한다. 회사가 작을 경우엔 사장님에게까지 인사를 해왔다. 지금까지 회사를 서너군데 이상 다녀보았지만, 모든 회사에서 저렇게 해왔다. 같이 생활하는 공동체이고, 같이 일을 하는 내 동료, 나를 커버하는 내 상사니까. 그런데! 하지 말란다. 어째서? 회사에서는 3번을 권한다. 어째서?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혹시나 이전의 회사에서도 나를 번거롭게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잠이 든다. 2011. 5. 25. 23:31 문화 [도서리뷰]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 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양봉 저녁노을을 품으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불일폭포의 물 방망이를 맞으러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서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세석평전 철쭉꽃 길을 따라 온 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고 최후의 처녀림 칠선 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2011. 5. 23. 21:37 자산 높은 이자? 저축은행 어떻게 고를까? 재테크의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분명 제 2 금융권을 바라보게 된다. 높은 이자를 기반으로 고객들을 현혹시키기 마련이다. 언제나 높은 수익은 높은 리스크를 가져온다. 최근에 발생한 부실 저축 은행 사태를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저축은행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모든 재테크가 그렇듯이, 넣어 놓으면 알아서 오르겠지. 방치해두면 안 된다. 끊임없이 모니터링을 해야한다. 제대로 하려면 신경써야 할 것이 굉장히 많다. 일단, 저축은행을 고를 때엔, BIS 비율을 확인해야한다. BIS 비율이란, 간단히 말해서 자기 자본에 위험 가중 자산을 나눈 값이다.(자세한 건 링크를 참고하자) 즉, BIS 비율이 높을 수록 안전한 은행이라는 말이다. [출처 : 결산 앞둔 저축은행 분기실적, 위기 진행형 | 이데일리] .. 2011. 5. 19. 13:43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