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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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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표현한다는 것 우리는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설명을 하게 되고, 설득을 하게 된다. 말로써 얘기하기도 하고, 글로 적어내려가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표현을 하게 된다. 머리 속의 지식과 마음 속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멋들어진 문장을 써내려간다거나 아주 심플한 단어를 제시하는 등의 수 백가지 이상의 방법을 사용한다. 표현을 잘 한다는 것은 머리에서 머리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피전달자에게 온전히 잘 전달되는 것을 의미한다. 잘 표현한다는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의 오차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라면서 자라온 환경과 배움의 정도에 따라서 같은 단어에도 다른 느낌,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외향에 치중한 길거나 짧은 말과 글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대화와 부연 설명이 필요하게 .. 2012. 9. 19. 09:10
잡담 미래에 대한 불안 "어떻게든 되겠지." 예전에 좋아하던 책에서 주인공이 늘상 하던 말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지켜보겠다는 말이 아니다. 주인공은 항상 그 안에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했다. 주인공이 주고자 하는 마음은, 불안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다. 성공이든 실패든, 그것은 성공의 기준과 바라보는 기간에 차이일 수도 있다. 지금의 실패는 늘 다음의 성공을 위한 큰 거름으로 작용한다. 그렇게 먼 미래까지로 기간을 설정한다면 그 실패는 그냥 과정에 불과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실패에 대해서 걱정하고 불안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미래를 사는 사람이 아닌, 현재를 사는 사람이다. 미래가 현재로 다가 온 다음에 걱정을 해도 늦지 않다. 물론, 미래에 대한 대비는 틈틈히.. 2012. 9. 7. 19:01
잡담 갈림길 절실함이 용기를 불러 온다. 절실함이 성취를 이룬다. 나는 절실한가? 내 열정은 어디에 있으며, 내 마음은 무엇을 보는가. 마음도, 머리도 비어있지 않다. 깨끗하게 비어있을 때는 무언가를 집어서 채워 넣기 쉬웠다. 지금은 잘 채워지지 않는다. 마음도, 머리도. 그래서 길을 잃었다. 갈림길에 서서 방황하다가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나, 더 많은 갈림길들이 생겨버렸다. 고민하고 주저하다가 갈림길은 더욱 더 많아져 버렸다. 내가 조금 더 절실했다면, 내가 조금 더 원했다면, 갈림길들 사이에서 방황하지 않고, 길을 따라 걸었다면 지금은 좀 더 고요한 오솔길을 걷거나, 파도가 휘몰아치는 바닷길을 걸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더 많은 갈림길들을 만들었기에 더 생각하고 더 마음을 쓸 수 있게 되었다.. 2012. 8. 26. 07:41
잡담 Autumn is coming... 한국과는 다른 서늘한 날씨(저녁엔 반팔 입으면 오돌돌 떨린다)에 벌써 가을이 왔다고 착각하고 있나보다. 평균보다 빨리 가을이 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감성 UP. 음악 하나 하나마다 너무 좋다. 시도 좋다. 영화도 좋다. 로맨스도 좋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진다. 하고 싶지 않은 것도 많아진다. 멜랑꼴리. 가을이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설렌다. 모르는 장소에 가는 것은 신난다. 새로운 관계를 나에게로 연결하는 것과 검은 천이 쳐진 가본 적 없는 곳의 지도를 펴내는 것이 지금 당장은 너무나도 즐겁다. 금세 질리기 전에 더 많이 즐겨야겠다.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을 점검하자. 어쩌면 동굴에 오래 머물러야 할 지도 모르니까. 2012. 8. 24. 08:11
잡담 광대 Jester 예전부터 '광대'가 가지고 있는 이면성, 혹은 가벼운 가면 속에 감춰진 무거운 진실성, 그리고 유쾌함과 풍자를 가진 캐릭터가 맘에 들었다. 최근에 읽고 읽는 책에서도 이러한 광대(Clown 혹은 Jester)들의 역사에 대해 얘기한다. 고대 인도, 중세 프랑스, 그리고 멕시코 왕국에 이르기까지 광대는 왕의 조언자였다.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진실을 왕에게 고하는 그런 위험한 자리에 있는 자였다. 떠오르는 것을 바로 말하는 솔직한 자로 그려지기도 하였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존재였다. 시인이었으며, 가수였고, 음악가였다. 가장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가장 높은 자와 친구인 사람들이었다. 위기를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무마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 Fools are everywhere! 광대는 어디.. 2012. 8. 10. 01:49
8월의 더운 주말 잡담 8월의 더운 주말 - 8월이다. 어느새, 2012년도 반을 훌쩍 넘었다. 여름이 너무 덥다. - 친구는 나를 보는 거울이라고 하였던가. 잠시나마 잊었던 나의 본질과 나의 행동 패턴들을 다시금 상기 시킨다. -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덥다. 덥고 더워서 유난히 마음이 지친다. - 밀렸던 책을 읽는다. 밀렸던 영화를 본다. 잘 못 만나던 친구들을 만난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에 잠긴다(Locked). - 짧은 휴가가 끝났다. 항상 바다는 나를 충전시킨다. 그런데, 밤 바다의 에너지를 얻지 못 했다. 밤 바다에 좀 더 노출되었어야 했는데. - 이렇게 더운 여름엔 시원한 나라로 출장 가고 싶다. - 여름엔 역시 아이스 커피(아메리카노). - 주말인데, 하루종일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 허리가 두꺼워진다. 2012. 8. 5. 19:51
잡담 출장 나와 대기 타며 올리는 근황 - 출장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출장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바쁘거나, 게으르거나. - 불필요한 자리에서 시간 떼우기하는 느낌. 내 청춘을 갉아먹는 느낌. 그래도 까라면 까야지. -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은 서로 Win-Win 해야 좋을진데, 같은 편이라고 느껴지는 사람까지도 나를 밟으려 한다. 그래서 얻는게 뭔데? - 인간사 새옹지마, 그래도 종종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마음에 합한 사람은 붙잡아야 한다. - 오픈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도 괜히 아는 사람이 볼까봐 두려워, Delete를 자주 누르는 요즘. 글 쓰기가 조심스럽다. - 말을 꺼내 놓으면 실천이 잘 안되는 유형의 인간인 나. 꺼내 놓은 말들 중에 이룬 것이 거의 없다. - 하는 건 없는데, 시간이 잘 지나간다. 해결을 위해 힘쓰.. 2012. 6. 20. 09:48
잡담 독일 생활 4주차 - 영국에서도 느꼈지만, 독일도 땅덩이 참 넓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다. - 도시 어디를 가도 커다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 지금 있는 Aachen은 촌동네다. 카드도 안 받아준다. "Card is not good in Germany"라며 웃는다. - Dusseldorf를 가면 한국 사람이 많다. 한식당도 많다. 100km 떨어져 있어도 저녁 먹으러 가끔 다녀왔다. 덕분에 과속 카메라 2번. - 아우토반 속도무제한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 사람들 엄청 빨리 다닌다. 200km는 걍 넘기는 듯, 난 무서워서 180km/h도 벌벌벌. 도로가 워낙 좋아서 과속하기는 최고. 그래서 덕분에 과속 카메라 2번 ㅠㅠ - 여기 와서 참 다양한 국가의 사람과 일해봤다. 미국, 스페인, 독일, 터키, 루마니아 등등... 2012. 5. 16. 05:36
잡담 꿈★은 이루어진다. 뜬구름 같은 소리로 '녹음실(스튜디오)을 차리고 싶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거니와, 악기도 조금 다뤄보고, 노래는 못해도 하는 걸 좋아하고, 어줍잖아도 음향 엔지니어링도 몇 년간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해본게 아닐까 싶었는데, 요즘 들어 '이 짓(현재 직업) 말고 할게 뭐가 있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불과 작년 10월에 스튜디오 관련 내용을 썼었구나.)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연주자들 혹은 보컬들 연습실로도 사용하고, 개인적으로 음반 제작 혹은 간단한 녹음 같은 걸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녹음실로도 사용하고, 개인 공간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도 하고 싶다. 예를 들면 음악 작업, 프로그래밍, 헬쓰(Tiger JK 녹음실에 운동 기구들이 있는 게 갑자기 생각났다.. 2012. 5. 4. 06:19
잡담 영국 생활 3주차 "Windsor 성 앞 거리" Photo by photoswithmand - 어느새 영국에 온 지도 3주가 지났다. 다음 주면 4주 채우고 독일로 슝~ - 2주 동안 내내 맑은 날씨. 가뭄이었단다. 흐린 날씨의 영국을 드디어 맛보다. 게다가 아침엔 영하권. - 오른쪽 좌석에 앉아서 운전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신사의 나라 영국은 차선 양보는 잘해준다. 하지만, 험하게 운전한다. 다들 스피드 광인듯. -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90% 이상 백팩을 메고 탄다. 왠지 에어백의 느낌. - 일 하는 곳은 Slough, 근처에 구경 갈 만한 곳이 별로 없다. 그나마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윈저 성(Windsor Castle)과 리치몬드 공원(Richmond Park)만 다녀왔다. 아마 런던 아.. 2012. 4. 7. 02:19
잡담 3월 3일 - 야근 & 야근 어게인,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야근의 암흑기를 버텨온 나다.- 삼일절에도, 그리고 오늘(토요일)도 특근.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재미가 없어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하기 싫은 일은 죽어도 안 하는 내게 많은 발전이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회사 업무 외에 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성장이 멈춰있는 것 같아 우울하다.- 출장을 가는건지 마는건지. 확실한 게 없다. 그래도 이번엔 나가긴 할 듯.- 요새 허리가 많이 아프다. 오래 앉아 있어서 그런가.- 블로그에 쓸 말이 온통 회사 얘기라니... 우울하니 퇴근해야겠다. 2012. 3. 3. 17:12
잡담 나를 알고 싶다면? 당신이 나를 알고 싶다면 내가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즐겨 먹는지, 머리를 어떤 식으로 빗는지를 물어서는 안됩니다. 그보다는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사는지, 그리고 내 삶을 바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내 모든 것을 쏟아 붓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 도로테 죌레, 《신비와 저항》中 2012. 2. 17. 16:53
환희와 열정에 대하여 잡담 환희와 열정에 대하여 환희는 어떻게 얻고 열정은 어떻게 생기게 되는 것일까?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펜을 들고 끄적이게 되었다. 나는 언제 환희를 느꼈고, 열정이 뜨겁다는 것을 느꼈던가. 이것들의 상관 관계는 무엇일까? 일단 정확한 단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환희에 대한 정의는 불교에서 말하는 풀이가 와닿았다. - 환희 : 몸의 즐거움과 마음의 기쁨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자기의 뜻에 알맞은 경계를 만났을 때의 기쁨, (이하 생략...)- 열정 :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열정 → 행동 → 성취 → 환희 → 열정 열정과 환희는 이러한 관계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열정을 갖게 되면 행동을 하게 되고, 행동을 하면 크던 작던 어떠한 일을 성취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환희를 느낄 수 .. 2012. 2. 3. 01:45
망각 잡담 망각 잊혀져 아무도 찾지 않는다는 것, 너무도 슬픈 이야기. 잊어버려 무엇을 해야 할 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 그래서 오늘도 난 기억하기 위해 애쓴다. 한마디의 단어를 듣는 것으로 과거를 추억한다. 하지만, 손가락이 민망해 뚜껑을 닫는다. 내 마음이 미안해 눈을 감는다. 2012. 1. 24. 21:04
잡담 불안감 이기기 아무 것도 모를 때, 불안감이 찾아온다. 아마도 불확실성 때문일 것이다.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하고 그로 인해 불안하다보면 조만간 무기력, 의욕상실로 변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할 수 없다. 나는 모른다라는 마음이 어느새 크게 자리 잡고 있게 된다. 심지어 그러다가 포기하자라는 마음이 든다. '공부하자. 열심히 하자. 알아 보자'라는 마음을 갖으면 된다. 그게 쉽지 않은 이유는 내가 지금 이것을 하지 않아도 다른 것을 잘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알지도 못하는 것을 해야하지? 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A라는 걸 타인이 인정할 정도로 잘하고, B라는 것은 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인데 나는 왜 B를 해야하는가? 왜 B에 시간을 쏟아야 하는가? 불안감을 .. 2012. 1. 12. 10:40